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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모니터 리뷰] 나노IPS와 게이밍의 조합, 비트엠 2780Q

rePLAY의 IT 이야기 2024. 1. 3. 23:02
Newsync 2780Q 나노IPS 165 게이밍 Type-c
by BI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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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리뷰
 
 
 

화질과 성능, 가격까지 뛰어난 육각형 모니터

최근 게이밍 모니터가 각광받으면서 출시되는 제품의 기능이 주로 높은 주사율로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의 기본은 화질입니다. 기본이 되는 화질이 떨어지더라도 높은 주사율이 주는 만족감 덕분에 게이머들이 타협을 해왔는데요. 이제는 이런 타협이 없더라도 완벽한 성능을 보여주는 육각형 모니터가 출시되어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소개하는 모니터는 'Newsync 2780Q 나노IPS 165 게이밍 Type-c(이하 2780Q)'인데요. 어떤 활용도를 보여주기에 육각형 모니터라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모니터 언박싱

깔끔한 패키지 구성

모니터가 담긴 패키지는 스티로폼 안에 구성품이 정갈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케이블 하나까지도 비닐로 패킹되어 있어 깔끔한 포장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구성품은 크게 모니터 본체와 스탠드, HDMI 케이블, 아답터, 리모컨,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스탠드 조립 시 나사 1개는 드라이버로 조여주어야 하지만, 모니터와 결합하는 작업은 원터치로 하실 수 있어요. 손나사로 돌릴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딱히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기에 불편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모니터 디자인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27인치 크기 패널

책상 앞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크기를 마냥 크게 사용할 수는 없는데요. 책상 위라는 설치 공간의 한계와 고정된 시청거리 때문입니다. 2780Q는 이런 이유로 많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27인치 크기로 구성된 모니터입니다.

측면 두께는 최근 슬림하게 출시되는 모니터와 비교하면 다소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3면 슬림 베젤과 얇은 스탠드 덕분에 실제 크기보다는 커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게이밍 분위기가 한껏 담긴 후면 디자인

2780Q의 디자인은 후면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게이밍 분위기가 한껏 뿜어져나오는 후면 LED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불을 끄고 사용하면 후면에 은은하게 빛나는 LED가 방안을 게임속 공간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탠드를 결합하지 않으면 VESA 홀이 제공되어 모니터암을 결합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스탠드로 결합하면 불필요한 VESA홀이 보이지 않아 후면이 더욱 깔끔해져 작은 디테일까지 챙기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3종의 영상 입력단자

요즘 모니터는 PC에서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콘솔게임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하여 다목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이 점에서 HDMI, DP, USB Type-C 단자까지 최신 영상입력 단자를 3종이나 갖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USB Type-C 단자의 활용도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기에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어요.

모니터 성능

디스플레이 장치의 기본, 나노IPS가 보여주는 뛰어난 화질

2780Q 모니터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가장 기본인 화질에서 강점을 가진 모니터입니다. 화질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나노 IPS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인데요. 또한 선명함을 더해줄 QHD 해상도와 뛰어난 표현력을 더해주는 HDR까지 지원되어 화질과 관련된 기능에서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기본에 충실한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화질을 유튜브 HDR 데모영상으로 확인해봤어요. HDR이 적용되는 것을 설정에 표시된 HDR 아이콘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데모영상이 보여주는 뛰어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면 감탄이 절로 나올거예요.

 
 

여기에 하나 더! 2780Q는 성능상으로는 400니트의 밝기를 지원(설정에서는 418니트로 확인됩니다!)해서 HDR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HDR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400니트의 밝기가 요구되지만, 저렴한 모니터들은 이에 못미치는 300니트의 밝기 지원의 제품이 많으니 같은 HDR 지원이라도 모니터 밝기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65Hz의 고주사율이 주는 부드러운 움직임

디스플레이 장치의 기본은 화질이지만, 게이밍 모니터가 갖춰야할 또 다른 덕목은 바로 높은 주사율입니다. 과거 60Hz 주사율에 갖혀있던 모니터가 게이밍 기어라는 이름으로 봉인이 풀리면서 높은 주사율이 선호되고 있는데요. 2780Q는 60Hz의 3배가량 되는 165Hz 주사율을 갖춰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주사율이 보여주는 부드러움은 사진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으니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화면 모니터는 광시야각이 필수!

27인치는 책상위에서는 제법 큰 사이즈의 모니터라 할 수 있어요. 대형 모니터일 수록 광시야각은 기본적으로 지원되어야 주변부의 색상표현이 모니터 중앙과 일치하여 이질감이 없습니다. 2780Q는 상하좌우 바라본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어디서 바라보더라도 균일한 색상 표현을 자랑하는 광시야각 기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됩니다.

 
 
 
 

편리함을 더해주는 편의기능

모니터 사용에 필수는 아니지만 편리함을 더해주는 몇 가지 편의기능이 있습니다.

첫 번째 편의 기능은 바로 리모컨 지원이예요. 코 앞에 둔 모니터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OSD 조작버튼을 눌러가며 조작하기보단 직관적인 사용법을 보여주는 리모컨이 더욱 편리한 법인데요. 2780Q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리모컨 지원은 사용자를 배려한 최적의 구성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두 번째 편의 기능은 PIP, PBP 지원입니다. 하나의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아래 사진은 PC로 웹서핑하면서 스마트폰을 PIP로 연결하여 덱스모드로 화면을 연결한 장면입니다. 멀티태스킹으로 업무하거나 업무와 영상 시청을 동시에 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이 기능 또한 리모컨으로 바로 진입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아졌어요.

마지막 편의 기능은 바로 스피커 내장이라는 점입니다. 내장 스피커이지만 3W+3W의 스테레오 구성이라 제법 제 몫을 하기에 무시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시스템 사운드 재생에 매번 값비싼 오디오를 물리기 보다 내장 스피커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모니터 활용

성능에 충실한 게이밍 모니터

QHD 해상도와 최대 165Hz 주사율이 더해져 화질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모두 갖춘 모니터인데요. 오버워치2로 테스트해본 결과 165Hz 주사율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가 함께 필요했습니다. 해상도가 HD인 경우 게임화면에서 165Hz의 주사율이 안정적으로 출력됐지만, FHD는 110Hz, QHD는 80Hz대의 주사율로 동작하면서 모니터의 온전한 성능을 다 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메인/서브모니터로 사용하기

QHD 해상도는 FHD 해상도에 비해 정보를 70% 더 많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좋은데요. 메인 또는 서브 모니터로 사용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아래 두 장의 사진으로 예시를 보여드립니다.

먼저 웹서핑과 유튜브 영상감상을 동시에 하는 상황입니다. 요즘 음악감상도 유튜브로 많이하실텐데요. 세로형으로도 많은 콘텐츠가 나오고 있어 화면 분할로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대표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와 워드를 동시에 작업하는 화면입니다. 파워포인트와 워드 모두 100%의 화면 비율로 표시해도 화면이 넉넉할 정도로 QHD 해상도는 넉넉한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USB Type-C의 편리함

USB Type-C의 단자는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는 단자인데요. 최근 출시된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과도 케이블 하나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맥북과 연결한 모습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Dex모드로 연결해 게임패스를 실행한 장면이예요.

 
 

활용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게임패스 앱으로 콘솔게임을 설치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예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패드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이 가능합니다.

테스트로 플레이한 게임은 용과 같이 시리즈예요. 사실감 넘치는 신주쿠 거리를 야쿠자로 생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일본판 GTA라 부를 수 있는 이 게임은 총보다는 격투기 중심의 호쾌한 액션으로 차별화했어요. 이 정도 게임을 스마트폰 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영상 감상에서는 다소 아쉬운 QHD

QHD는 영상 감상에서는 다소 아쉬운 해상도입니다. 이유는 영상 콘텐츠는 주로 FHD나 4K UHD 두 해상도로 제작되는데요. 가장 높은 화질을 자랑하는 넷플릭스도 QHD 모니터에서는 4K UHD로 제작된 콘텐츠는 감상할 수 없고 FHD해상도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해상도를 손해보며 감상한다는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테스트로 감상한 작품은 넷플릭스에 올라온 古이선균 배우와 이지은 배우가 열연한 '나의 아저씨'인데요. 상처받은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서서히 치유해나가는 스토리가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드라마의 명대사 처럼 古이선균 배우도 하늘에서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랍니다.)

 
 
 
 
 
 

화질과 성능, 가격까지 뛰어난 육각형 모니터

앞서 소개한 것과 같이 2780Q 모니터는 육각형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게이밍 모니터가 고주사율에 치중하면서 아쉬웠던 화질을 나노IPS 패널을 채용하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여기에 400니트의 밝기 덕분에 HDR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조건에 충족하고 있고, QHD 화질 덕분에 선명함도 갖춰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니터 사용에 편리함을 더하는 리모컨 지원이나 PIP/PBP 지원, 스피커 내장 외 다양한 편의기능이 제품의 활용도를 높여주는데요. 특히나 영상입력 단자로 채용한 USB Type-C 단자는 PC가 아닌 기기와도 연결하기 편리해서 모니터를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게이밍기어에 걸맞는 군더더기 없는 외관과 후면 엠비언트 LED 램프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데요. 가격 또한 276,640원(2024-01-02 작성시점 기준)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제품입니다.

QHD 해상도의 태생의 한계로 영상시청에서는 약간의 아쉬움도 존재하지만, 이만큼 여러면에서 뛰어난 모니터를 찾기 쉽지 않기에 육각형 모니터라 칭했습니다.

게임을 즐겨하지만, 다양한 활용을 염두해 모니터를 구매하시려거든 2780Q 제품을 선택해 보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31124606

 

비트엠 Newsync 2780Q 나노IPS 165 게이밍 Type-c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모니터/사운드>모니터, 요약정보 : 68.47cm(27인치) / 와이드(16:9) / Nano-IPS (IPS계열) / 평면 / 광시야각 / 2560 x 1440(QHD) / 165Hz / 1ms(GTG OD) / 400cd / 1,000:1 / 5,000,000:1 / 플리커 프리 /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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